▲(사)기독문화선교회 서정형 대표(왼쪽)와 브링업인터내셔널 신승철 대표(오른쪽)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ⓒ강혜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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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교회는 2004년 1월 故 황수관 박사가 설립한 문화선교단체로, 각 분야에 전문 강사들을 세워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힘과 꿈을 주는 ‘힐링 전문’ 문화선교단체다. 2014년 5월 8일에는 문체부 산하 종교법인으로 사단법인 신바람을 출범해 국내외 선교 및 문화 활동에 헌신해 왔다. 전문성을 지닌 목회자, 평신도 사역자들이 교계와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고 돌보는 사역을 하고 있다.
서정형 상임대표는 “오랜기간 문화 사역에 헌신해 온 (사)기독문화선교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법인 목적 사업으로 NGO 사역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. 준비된 강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복음 사역에 더욱 힘을 쏟을 것”이라고 전했다.
▲(왼쪽부터 순서대로) (사)기독문화선교회 강형규 상임회장과 서정형 대표, 브링업인터내셔널 신승철 대표와 이강섭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ⓒ강혜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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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8년부터 세계 3대 빈민가로 꼽히는 필리핀 바세코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해 온 베테랑 선교사인 신승철 대표는 “브링업인터내셔널은 선교를 위한 NGO이다. 선교 사역을 하며 현장의 필요와 후원 단체의 지원 사이에 큰 공백이 있음을 종종 보았고, 5년 전부터 교회, 단체, 학교, 병원, 기업 등을 잇는 교류 플랫폼으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며 준비해 왔다”고 전했다.
이어 “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자격을 잘 갖출 수 있게 됐고, 선교를 위한 인적·물적 자원의 후원은 물론 선교지와 후원처의 잇는 플랫폼 사역을 중점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. 작년 모임 이후 ‘비즈-업’이라는 비즈니스 그룹이 형성됐는데, 앞으로 목회자분들이 함께 모이고 동역할 수 있는 모임도 만들어가고자 한다”고 밝혔다.
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며 깊은 이해와 유대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. 또 UN이 소외된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시한 ‘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7가지 목표’를 이루기 위해 국제 구호, 개발, 교류 사업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.